전남 순천시가 지역 대표축제로 ‘푸드앤 아트페스티벌’을 일곱전 째 개최한 지난해 3일간 34만여 명이 다녀가는 진기록을 기록했다. (순천시 공식블로그 다운로드)
도심을 가로지르는 1호 간선도로를 차단하면서까지 단행했던 지역축제가 대한민국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축제의 컨텐츠가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움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 22일 서울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하 푸아페)’이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은 것. 올해로 5년 연속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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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푸드앤 아트페스티벌’이 지역 대표축제로서 축제콘텐츠 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순천시 공식블로그 다운로드) |
3일간 진행된 지난해 푸아페는 34만여 명이 다녀간 진기록을 남겼다. 음식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정원박람회 방문객을 도심으로 유입시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낳았다.
이에 순천시 양효정 관광과장은 “올해 개최될 제8회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 미디어파사드 등 미래기술을 접목한 아트 분야 확대를 준비 중이다”며 “특화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순천시는 ‘K-디즈니 순천’ 전략을 수립해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추진 중에 있다. 축제분야 역시 테마별 융복합해 3대가 즐기는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대한민국의 대표축제 시상식으로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의 우수성, 발전 가능성을 심사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