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지난 22일 개최된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지방행정 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낳았다. (광양시 제공)
전남 정인화 광양시장의 혁신적인 제도 개선이 빛을 발했다. 광양시의 제도 개선 방안과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법령을 개정하는 등 국무회의에서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면서 광양시의 과감한 도전이 결실을 보았다.
이에 광양시는 지난 22일 개최된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양시는 지방행정 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낳았다.
혁신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사회경제적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대상에서 광양시는 광양국가산업단지 신산업 유치를 위한 과감한 제도 개선과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게된 것.
‘산업입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광양시는 포스코 그룹으로부터 이차전지·수소 산업 분야 4조 4천억 원 이상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이는 9천 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광양시의 이차전지·수소 산업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미래 성장 동력인 신산업을 유치해 광양시의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지방행정혁신대상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광양의 변화와 발전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행정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