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쌀도 판매하고 예산도 절감하고
  • 구례 경로당 친환경쌀 공급 협약…1,200만원 예산절감
    구례군-구례농협 업무협약…판로 확대, 농민과의 상생
    김순호 군수, “친환경쌀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할 것”

  • 지난 15일 구례군청에서 김순호 군수(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백일현 구례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289개 경로당에 친환경 쌀을 제공하는 골자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의 아이디어가 빛났다. 올해부터 관내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쌀을 289개소 경로당에 제공하기로 한 것. 이에 구례군과 구례군농협 공동사업단(대표 백일현)과 경로당 친환경 쌀 공급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들은 관내 경로당 289개소에 연간 친환경 쌀 2,400(20kg)포를 지원하게 된다. 

    한 포당 5,000원을 절감해 연간 1,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경로당까지 배송 업무는 구례군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직접 배송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김순호 구례군수는 “관내 경로당에 친환경 쌀을 공급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친환경 쌀 판로 확대로 농민과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구례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순호 군수, 백일현 구례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 글쓴날 : [24-02-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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