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지방시대부위원장이 16일 광양구례곡성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2014년도 순천곡성보궐선거에서 자전거를 끌고 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호남 DB)
‘곡성의 인구 유입, 구례의 관광과 문화 특구, 광양의 산업’ 등 섬진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 국민의힘 이정현 지방시대부위원장이 16일 광양구례곡성 지역구에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봄이 오면 광양·구례·곡성 발전의 희망이고, 기회고, 가능성이 되기 위해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문을 연 이정현 부위원장은 자신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이어 ‘곡성의 봄’은 사람이 모여들고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구례의 봄’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관광과 문화 특구로 용솟음치는 기회로, ‘광양의 봄’은 철강, 이차전지, 수소, 항만 등 남해안 관광의 엔진 역할을 하는 곳으로 발전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두 번의 청와대 수석, 두 번의 최고위원과 당대표, 3선 국회의원의 정치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 4선이 되면 광양·구례·곡성을 천지개벽 시키겠다”고 자신하는 이 부위원장은 광주, 전남, 전북과 정부를 잇는 오작교로 소통의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이정현 효과’는 지난 2014년도 7·30 순천·곡성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서갑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이후, 순천지역에 예산 폭탄을 쏟아부은 사례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