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 ‘미호쌀밥’ 담긴 ‘값진 명절 도시락’ 출시
  • 명절음식 위주 9종 반찬 구성…전국 이마트24 전담 판매
    명현관 군수, “다양한 제품 개발로 소비자를 찾아가겠다”

  • 해남군과 화산농협이 콜라보로 출시한 ‘값진 명절 도시락’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7일 해남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에 생산한 ‘미호쌀’로 지은 밥이 포함된 도시락이 출시돼 화제다. 설 명절을 맞아 해남군은 명절음식 9종이 포함된 ‘값진 명절 도시락’을 전격 출시했다.

    해남군과 화산농협이 콜라보로 출시한 ‘값진 명절 도시락’은 전국 이마트24에서 전담으로 판매한다. 

    해남에서 생산한 미호쌀로 개발한 명절음식 도시락 값진 명절 도시락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해남군 제공
    해남에서 생산한 미호쌀로 개발한 명절음식 도시락
     ‘값진 명절 도시락’.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해남군 제공)
    ‘값진 명절 도시락’은 미호쌀로 만든 밥과 명절음식인 잡채와 돼고기구이, 전 3종, 도라지볶음 등 나물 3종, 볶음김치 등 총 9가지 반찬으로 구성돼 있다. 또 갓 만든 잡채의 맛을 살리기 위해 소포장 참기름이 동봉돼 있다.

    해남군은 화산농협과 협력해 2023년 지역 실증 재배를 시작으로 100ha 가량의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미호벼는 2016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종한 신품종 쌀이다. 밥이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냉장, 냉동 후 해동했을 때도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를 유지해 도시갈, 김밥 등 즉석식품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일 해남군청에서 출시 기념식을 가진 화산농협은 ‘값진 명절 도시락’ 800개를 구매해 해남군에 기탁했다. 이에 해남군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

    이에 명현관 군수는 “해남이 자랑하는 품질좋은 쌀로 만든 도시락으로 맛있는 명절음식을 맛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락, 김밥 등 용도별 가공이 적합한 품종을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4-02-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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