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률 목포시장, 의대정원 확대 발표 환영
  • 정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의대 신설내용 누락 ‘아쉬움’
    박홍률 시장, “의료 불모지 목포에 의과대학 유치 최선을”

  •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려 5,058명으로 증원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자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환영하는 목소리를 냈다. (목포시 제공)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정부 의대정원 확대 발표에 환영하는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 방침에는 아쉬움을 표출했다.

    정부 발표안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려 5,058명으로 증원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정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의 필수요소 4대 개혁 패키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박홍률 시장은 “19년 만에 의대 정원이 결정된 이번 발표로 전국의 의사인력 부족이 해소되고, 더 많은 국민들이 공공의료 혜택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박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지역인 목포에 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되지 않아 너무도 큰 아쉬움이 남는다”며 “전국 유인도서의 약 44%가 밀집된 지역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 암질환자, 만성질환자의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의료 불모지이다”고 전남 서부권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 시장은 정부를 향해서도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인간의 기본적인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안인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적극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냈다.

  • 글쓴날 : [24-02-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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