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농협이 여성조합원과 귀농귀촌 조합원 150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이념에 대해 8일 오전 10시 순천농협 대회의실에서 이념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최남휴 조합장이 강연하고 있는 모습. (순천농협 제공)
전남 순천농협이 여성조합원과 귀농귀촌 조합원 150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이념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8일 오전 10시 순천농협 대회의실에서 가진 교육에서는 최남휴 조합장과 전 농협대학교 고태순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최남휴 조합장은 ‘I ♡ 순천농협, Together 희노애락’이라는 주제로 여성농업인들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강연했다. 또 고태순 전 교수는 협동조합의 이해와 보람있는 노년 생활에 대해 순천농협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귀농귀촌협의회 임종관 회장은 “최남휴 조합장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것에 대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순천농협의 조합원으로서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최남휴 조합장은 “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생각만큼 발전한다는 말의 의미를 마음 깊이 간직해주시길 바란다”며 “교육의 기회가 더 많은 조합원들에게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여성조합원 김점석 씨는 “농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 여성들에게 조합원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농협은 2023년 다양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을 바탕으로 순천농협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선포했다. 올해에도 순천농협은 조합원 편익, 고객 행복을 위해 미래경영, 소통경영, 효율경영, 정도경영을 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