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빈집털이범 잡았다…여수署, 구속 송치
  • 익산 터미널 인근서 체포…4곳서 귀금속 3360만원어치 절도

  • 전남 여수경찰서가 도심에서 대낮에 빈집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남성 A씨(46)가 붙잡아 구속 송치했다. 사진은 여수경찰서 전경. 


    지난 연말 대낮에 빈집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남성 A씨(46)가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절도와 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15일 검찰로 구속 송치했다.

    도심 주택가가 오히려 대낮에 빈집이 많다는 점을 이용한 A씨는 지난 11월부터 2개월간 여수시 소재 주택 4곳에서 귀금속 총 3360만원 상당을 훔쳐 도주했었다.

    이에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여수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조사를 벌인 끝에 지난 3일 거주지인 전북 익산 터미널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밝힌 A씨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익산에서 KTX를 이용해 여수 여천역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 글쓴날 : [24-01-1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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