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정의롭고 공정한 의원과 단체에 주어지는 ‘정명(正·明)의정대상’에서 지난 11일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로부터 우수 상임위원회에 선정됐다.

전국 지방의회로서는 유일하게 우수 상임위원회로 선정된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활발한 입법활동과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비롯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모범적인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과 위기에 처한 전남도립대를 쇄신하기 위해 강도 높은 혁신안을 도출해 낸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민주, 순천6)은 “이번 수상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혁신적이고 도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명(正·明)의정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세상을 위해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원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는 신민호 위원장(민주, 순천6), 정철 부위원장(민주, 장성1), 차영수 위원(민주, 강진), 전경선 위원(민주, 목포5), 강문성 위원(민주, 여수3), 전서현 위원(국민의힘, 비례), 신승철 위원(민주, 영암1), 주종섭 위원(민주, 여수6), 임형석 위원(민주, 광양1), 박원종 위원(민주, 영광1) 등 10인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