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신청사 건립공사에 따라 순차적으로 주차장 폐쇄에 들어간다. 2026년 하반기까지 구,청사 철거 후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면 최종 마무리된다. 순천시는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신청사 건립공사에 따른 주차장 폐쇄에 들어간다. 지난달 29일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공사 현장에 가설울타리(방음벽)와 공사 차량 진·출입 시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을 폐쇄할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현 청사 남측주차장 진출·입구를 기준으로 중앙1길 북측 주차장(장명로~민원인 주차장 입구)을 시작으로 19일, 시청 현 남측주차장을 전면 폐쇄한다. 현재 가장 이용객이 많은 남측 주차장(중앙2길~민원인 주차장 입구)은 다음달 15일부터 폐쇄에 들어갈 계획이다.
반면 시청 민원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 청사 동편 주차장(현 민원실 앞)은 신청사를 건립하는 기존대로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진·출입구를 장명로(큰 도로변) 방향으로 변경했다.
순천시 신청사건립과 이형식 신청사건축팀장은 ‘데일리호남’과 전화 통화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사업부지 주변으로 임시주차장 90면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신청사 건립공사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26일에 착공했다. 2026년 하반기까지 구,청사 철거 후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면 최종 마무리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