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 고향사랑기부 빛났다…12억3천만원 모금
  • BI개발, 상호교차기부, 고흥愛전당, 서포터즈…4,336명 기부
    공영민 군수,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기반 구축에 사용”

  • 전남 고흥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2억 3천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2억 3천만원을 기부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자는 4,336명으로 확인됐다. 100만원 이상 고액을 기부한 사람은 332명으로 고흥愛전당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고흥군은 남다른 전략을 세웠다. 3대 전략으로 ▲합법적인 기부자별 맞춤형 홍보 ▲고흥향 물씬 풍기는 답례품 개발 ▲공감하는 기금사업 발굴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여론이다.

    또 신속한 BI 개발, 상호교차 기부문화 선도, 기부자 예우시책인 온·오프라인 고흥愛전당 설치, 101명의 고향사랑 서포터즈 운영 등도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자양분이 됐다.

    이에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도 고흥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한 주민복리 증진사업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4-01-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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