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병철 의정보고…4년간의 희망 품은 여정
  • 5일 오후 3시 생태문화교육원 서…시·도의원 동참 1천여명
    21대 의정활동 마지막 의정보고…90여일 남은 총선 겨냥용
    소병철, “끝날 때까지 순천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을 것”

  • 소병철 의원이 5일 오후 3시 순천 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21대 마지막 의정보고를 갖고 있다. (서한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4년간의 희망 품은 여정을 순천시민들에게 알리는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5일 오후 3시 순천 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열린 의정보고회는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당원과 지지자 1천여명이 운집했다.

    2020년 6월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하던 날부터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는 기존 의정보고서가 아닌 ‘소병철 신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소병철 의원의 의정보고회에 시도의원을 포함해 민주당원과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서한초 기자
    소병철 의원의 의정보고회에 시·도의원을 포함해 민주당원과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서한초 기자)
    소 의원은 ‘소병철, 순천 웅비(雄飛) 그랜드 마스터 플랜’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4년 동안의 활동상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의정보고를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은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 제정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유치 ▲순천대 글로컬대학 선정 등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굵직굵직한 내용들이었다.

    이어 소 의원은 그랜드 마스터 플랜으로 2033년도 대한미국 3번째로 세계적 규모의 ▲순천정원 EXPO 유치, 순천을 중심지로 성장시킬 ▲남해안발전 특별법 제정 등을 들었다.

    이밖에도 ▲교육부 특별교부세 확보 ▲순천대학교 첨단공학관 건립 예산 확보 ▲(가칭)순천정원초등학교 신설 ▲경전선 우회 ▲순천 습지복원 예산 ▲고동산 관광자원 개발 등 긴박했던 여정들을 소개했다.

    무엇보다도 ‘전남권 의대 설립’을 위해 국회 앞에서 삭발을 단행했던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또 순천의 기형적인 선거구를 정상화와 단독 분구에 대해 확신에 찬 목소리로 촉구하기도 했다.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겨냥용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의정보고회는 소리없이 강하게 활동해온 소 의원의 ‘4년간의 여정’을 듣는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연신 박수로 화답했다. 

  • 글쓴날 : [24-01-07 02:43]
    • 다른기사보기 서한초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