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과 순천성화로터리클럽의 후원으로 결혼이민여성 53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순천농협 대회의실에서 가진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순천농협 제공)
순천농협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새로운 직업 기회를 주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순천성화로터리클럽(3610지구, 회장 이경석)도 후원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53명에 대한 수료식이 열렸다. 이들은 11월5일부터 총 8회에 걸쳐 교육을 받았다. 수료자에게는 바리스타 자격이 주어지므로 새로운 직장을 구할 수 있다.
순천농협에서 교육을 이수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들은 이제 농가 외소득을 올릴 수 있어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을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에 이경석 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곘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최남휴 조합장은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여성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준 성화로터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켜보면서 결혼이민여성들의 열정이 대단함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