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이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지난 12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남경찰청 전경)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전남경찰청이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직제 편성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간 것.
전담반은 22개 경찰서 소속 수사관 206명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해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에서부터 수사와 기소까지 원스톱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적발시에는 사법처리하고 불법 행위자는 물론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 원천 등도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누리소통망(SNS) 등으로 공정한 선거문화를 교란시키거나,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와 선관위·정당 누리집 해킹, 디도스 공격 등 공정한 선거기반을 약화하는 사이버 테러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수사할 것을 시사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