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의 장터 선언…22대 총선 순천서 출사표
  • 경제·민생·정치·교육 다양한 정책…이순신 특례시 ‘이색 제안’
    저비용 고효율 정치 표방…순천선거구 분구시 지각변동 예상
    “이낙연은 배신자” “소병철·서갑원 순천정치 혼탁 주범”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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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특보가 12일 오전 순천아랫장 야시장에서 22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서한초 기자) 
     


    사람 냄새나는 정치인 김문수가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더욱이 출사표를 던진 장소가 사람 냄새가 그윽한 장터라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친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12일 오전 10시30분, 순천아랫장(5일장)  야시장에서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김문수 특보는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 ▲순천여수광양 통합 ‘이순신 특례시’ ▲윤석열 탄핵 등을 주장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김문수 특보 서한초 기자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김문수 특보. (서한초 기자)
    1년 전부터 서울생활을 접고 순천으로 내려와 ‘암행어사 김문수’를 외치며 순천 정치를 바꾸겠다며 출마를 결심한 김 특보는 이날 이낙연 전 대표와 소병철 의원, 서갑원 전 의원들을 향해 날선 목소리를 냈다.

    김 특보는 “이낙연 전 대표는 민주당 이름으로 당대표, 총리, 국회의원, 도지사 3선까지 했으면서, 민주당을 이용만 하고 윤석열에게 정권을 갖다 바친 것도 모자라 민주당을 죽이려고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순천 정치를 혼탁하게 만든 장본인은 소병철 의원과 서갑원 전 의원이다”며 “검찰독재에 대해 미온적인 소병철 의원의 행동과 시대정신과 가치철학이 없는 구태정치인 서갑원 전 의원으로는 더 이상 안된다”고 싸잡아 맹비난했다.

    저비용 고효율을 표방하며 순천 정치를 변화시키겠다고 말하는 김 특보는 선거도 가치있는 공정한 경쟁을 하자고 역설했다. 조직과 돈이 판치는 선거문화가 아닌 정치 신인에게도 현역과 같은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선거를 표방했다.

    김문수의 장터 선언의 장소인 순천아랫장은 순천 부흥의 시작지이자 중심지였다. 송광면 깡촌 출신 김 특보의 말처럼 서민들에게 공정했던 장터. 정감이 흐르고 생동감이 넘치는 그곳에서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게 암행어사 김문수의 생각이다.

    김문수 특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어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글쓴날 : [23-12-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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