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농협이 지난 4일 농협 임직원과 각 읍면동 여성조직연회(부녀회,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450박스를 담궈 지역내 독거노인과 경로당, 한부모가정에게 전달했다. (순천농협 제공)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순천농협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덕적 책무를 다했다. 지역내 독거노인과 경로당, 한부모가정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450박스를 직접 담근 것.
지난 4일 순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는 배추를 절이고 버무리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농협 임직원과 각 읍면동 여성조직연회(부녀회,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순천시 월등면에서 왔다는 여성회원 A모 씨는 “우리 농산물이 배추로 절이고 우리 농산물 양념으로 버무려서 엄청 맛있다”며 “거기에 회원들이 새벽부터 나와서 정성들여 담궜으니까 맛도 두 배로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한국농협김치조합 공동사업법인 전남지사에서 공급된 우리 농산물이 제공됐다. 김장김치는 단체별 나눔대상자를 추천받아 전달됐다.
이에 최남휴 조합장은 “이웃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여성조직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의 따뜻한 마음과 농협의 가치가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천농협은 중소도시와 농·축협으로는 처음으로 예수금 2조5천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7월에는 경제사업 2,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