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갑원 총선 출마…검찰독재 맞설인물 강조
  • 중앙로상가 노천서 출마 선언…지지자 250여명 운집
    검찰개혁 선봉장 되겠다던 소병철 의원 에둘러 직격
    12일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 예정…‘순천의 봄’ 예고
  • 전남 순천 총선에 서갑원 전 의원이 7일 오전 11시, 순천 중앙로상가 노천(露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독자 김동욱 제보) 


    영화 ‘서울의 봄’ 상영이 한창인 가운데 전남 순천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한 서갑원 전 의원이 2024년 ‘순천의 봄’을 예고했다. 7일 오전 11시, 순천 중앙로상가 노천(露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선언한 것.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서갑원 전 의원 서한초 기자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서갑원 전 의원.
     (서한초 기자)
    신군부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민심과 다르게 폭정이 이어지자 신군부의 조식을 위한 결단을 내린 중앙정보부장 역할을 서갑원 전 의원이 하겠다는 풀이로 해석된다.

    기자회견 서두에서부터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검찰 출신 인사들의 폭정, 국민과 국회를 무시한 독재에 가까운 국정운영을 꼬집으며 출마의 변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서 전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확실하게 심판하고, 검찰 폭주를 막아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전환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3선 중진의원임을 강조한 서 전 의원은 “4년전, 검찰개혁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순천으로 내려온 국회의원이 계신다”며 “당시 출마자들의 기회조차 빼앗으며 전략공천을 받은 분이 4년 동안 무엇을 하셨냐”며 소병철 의원을 향해 에둘러 직격탄을 날렸다.

    끝으로 서 전 의원은 “순천을 ‘문화특별시 순천’으로 만들겠다”며 “현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순천을 글로벌기후위기 선도도시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후의 결전, 노량해전의 이순신 장군의 결연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는 서 전 의원의 총선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지지자 250여 명이 운집했다.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12일 오전으로 예고하고 있다. 

  • 글쓴날 : [23-12-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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