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 노란 토요일 ‘뚝방마켓’…행안부 장관상
  • 행안부 로컬브랜딩 선정…2년 동안 13억원 특교세 지원
    곡성군 장기적 플랜 수립…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융합

  • 전남 곡성군에는 매주 토요일이면 노란색 천막이 펼쳐지면서 손수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려는 셀러들이 장사진을 펼친다. 이에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했다. (곡성군 제공) 


    더이상 기차가 서지 않는 뚝방길에 노란 벤치가 들어서고 노란 천막이 늘어선다. 그 천막 아래로 뚝방마켓이 자리를 잡는다. 그렇게 ‘노란색 토요일’이 형성된다.

    곡성천 바람을 타고 입소문이 난 ‘뚝방마켓’에는 주말이면 체험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선한 제철 음식으로 만든 먹거리부터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든 소품들이 줄을 잇는다. 손수 직접 만든 제품이라면 뚝방에서는 누구나 셀러(판매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로 인해 전남 곡성군의 ‘뚝방마켓에 날개를 달다’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으며 또 하나의 날개를 달았다.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추진한 ‘로컬브랜디 사업’에서 곡성군이 선정된 것.

    이에 곡성군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 사진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로컬브랜딩 선정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또 오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조성해 연말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곡성군 뚝방마켓은 오는 2년 동안 13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첫 해에는 3억원의 특교세를, 2년 차에는 10억원의 특교세를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도 곡성군은 “뚝방마켓을 중심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향유공간과 창업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뚝방마켓’은 2016년에 섬진강기차마을 근처에 방치된 하천 둑을 정비해 플리마켓으로 조성됐다. 뚝방마켓은 2023년 11월 현재까지 총 157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현재도 매주 60팀 이상의 셀러(판매자)들이 참여하면서 곡성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 글쓴날 : [23-12-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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