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춘옥 도의원과 장경원 시의원의 현장 민원을 찾아내 건의하면 소병철 의원이 예산을 확보하는 등 순천청암고와 한국바둑고에 특별교부금 11억 1600만원을 확정했다. 맨 왼쪽부터 소병철 국회의원, 한축옥 전남도의원, 장경원 순천시의원 순이다. (데일리호남 DB)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구례곡성 갑)이 순천청암고와 한국바둑고에 특별교부금 11억 1600만원을 확정했다. 올 한 해 동안만 20억 5천2백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 의원이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순천청암고는 실내체육관을 보수(4억 9800만원)할 수 있게 됐다. 또 한국바둑고는 노후된 건물의 외벽은 물론 교실 바닥까지 보수(6억 1600만원)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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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는 한국바둑고 전경. 아래는 순천청암고 전경. |
이같은 예산 지원은 현장을 살피는 한춘옥 도의원과 장경원 시의원의 건의에 의한 것이라는 후문이다. 한춘옥 도의원과 장경원 시의원의 현장 민원을 찾아내 건의하면 소병철 의원이 예산을 확보하는 합작품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순천청암고는 실내체육관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방음, 단열이 어렵다는 민원을 청취한 것. 또 건립한지 52년이 지난 한국바둑고는 노후가 상당히 진행돼 붕괴 우려가 높다는 민원을 뺴놓지 않고 소병철 의원에게 전달한 것.
이에 소 의원은 순천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민주당 시·도의원들을 비롯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순천교육지원청과도 긴밀한 협의를 갖고 있다.
한춘옥 도의원과 장경원 시의원은 “순천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긴밀하게 살펴준 소병철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의사를 표했다.
세심한 배려로 아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소병철 의원은 “앞으로도 명품 교육 도시 순천의 명성에 걸맞은 교육환경조성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