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민주, 목포1)이 지난 17일 함평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열린 ‘제14회 영산강·섬진강 한마당’에서 5대강 유역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 왼쪽이 5대강 유역협의회 박정수 공동대표. (전남도의회 제공)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형 물관리 조례’를 제정한 최선국 전남도의원(민주, 목포1)이 5대강 유역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주민들의 현실적 분야인 물에 관한 높은 관심이 감사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17일 함평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열린 ‘제14회 영산강·섬진강 한마당’에서 감사패를 받은 최 위원장은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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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국 의원(민주, 목포1)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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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할 정도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최 위원장으로서는 기후변화가 가져올 자연재해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주민과 가장 밀접한 물관리를 연구한 것이다.
최 위원장은 지난 4월 일찍이 광주광역시의회와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조례’와 ‘주민참여형 물관리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등 물관리 분야에 애정을 갖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5대강 유역협의회 박정수 공동대표는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물관리와 수생태계의 보전·관리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오셨기에 회원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선국 위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영산강 상수원의 수질 문제가 심각해지는 등 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물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이용을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