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전력케이블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ICT 전문기업 ㈜엘시스가 올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국내 최초로 전력케이블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엘시스(대표 나명찬)가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 수상이 최종 확정됐다. 전남에서는 유일하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받게 된 ㈜엘시스는 지역산업 균형발전과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엘시스는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순환적 신규 사업모델 구축과 청년들의 신규 고용창출에 노력해 왔다. 이에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16일간 후보자에 대한 공개검증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엘시스는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대기업인 엘에스전선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전력케이블의 설계수명을 고려한 ‘케이블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플랜트와 발전소 대상 케이블 유지보수 분야의 선순환적 사업모델을 구축했다.
또 전남지역의 특성에 맞춰 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 기반 ‘스마트 에너지시티 e-프로슈머 전력거래 마켓플레이스 O&M 플랫폼’ 개발을 통한 에너지 ICT 분야 매출 증대와 신규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엘시스는 지난해 9월 ‘X선을 이용한 구조물의 결함 검사 시스템’에 대해 국내와 미국까지 특허를 등록했다. 세계 최초로 드론과 포터블 X-ray를 이용한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O&M 플랫폼 개발을 통한 신성장 동력 마련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 중에 있다.
㈜엘시스 나명찬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새로운 영역의 사업모델 개발로 지역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그동안의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고도화를 통하여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엘시스는 전남 나주시 혁신산업단지 내에 본사와 율촌해룡산업단지에 여수지점을 두고 있는 ICT 전문기업으로 현재 67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에 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자 포상’은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선정하는 정부 포상제도다. 총 ▲지역산업진흥 ▲산업단지발전 ▲지역균형발전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