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역세권(조곡·풍덕·덕연동) 일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순천 역전 사람들 이야기 - 두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
‘순천 역전 사람들 이야기’는 역세권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수록집에는 지역 작가와 활동가가 직접 찾아다니며 채록한 주민의 이야기와 역전 사람들의 일상 사진, 상가 모습이 담겼다.
인터뷰 수록집은 역전통닭, 역전시장 정양수산, 역전시장 우리신발, 역전시장 남원머리고기, 밀림슈퍼, 이레돈까스, 미다듬 미장원, 바구니호스텔, 역전다방 등 인터뷰의 주인공이 된 역세권 주민 15명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뿐만 아니라‘역전의 용사들 순천 역세권 옛이야기’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역전에 오래 거주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대화 형식으로 담아 그 시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순천 역전 사람들 1편에 이어 2편을 발간하게 되면서 역세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2편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역전 이야기 인터뷰집 두 번째 이야기’는 순천시 관내 도서관 및 고교 도서실 등에 비치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