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에 선정돼 지난 9일 서울시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상(償)을 수여했다. (순천시 제공)
전국에서 최초로 기적의 도서관을 도입한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에 선정됐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한 ‘2023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
순천시는 지난 9일 서울시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상(償)을 수여했다. ‘카카오독(讀)’은 순천시 도서관 정책팀이 발굴한 카카오 독서토론방이다.
이렇듯 순천시의 이색적인 도서관 운영이 높은 펑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순천시는 ▲One City One Book ▲북스타트 ▲독서동아리 활성화(동아리 리더 역량강화, 카카오讀) ▲전 직원 및 직장 독서 경영 ▲도서지원사업(꿈 찾기, 전 시민 좋은 책) 등을 추진하고, 시민이 직접 책을 쓰고 출판할 수 있도록 ▲순천사람이 쓴 책 코너 ▲책 쓰기 프로그램 등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도서관정책팀 김채은 주무관은 ‘데일리호남’과 전화 통화에서 “하반기에 공적조서 등을 접수해 전국에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며 “현재 순천시에는 시립도서관이 8개관, 작은 도서관이 92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2014년부터 건전한 독서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는 우수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