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농협이 예수금 2조5천억원을 달성해 지난 7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달성탑을 수상했다. (순천농협 제공)
전남 순천농협이 예수금 2조5천억원을 달성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에 지난 7일 지역 농·축협 1,111개 대상 중 처음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달성탑을 수상했다.
금융환경의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달성한 쾌거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1만8천여명의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지역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순천농협은 ‘조합원 편익, 고객 행복을 열어가는 순천농협’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임직원들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상호금융예수금 2조5천억원 달성은 조합원과 고객이 순천농협을 신뢰하고 적극 애용해 주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에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순천농협으로 고객 행복을 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농협은 달성탑 수상을 기념하는 감사의 마음으로 오는 30일까지 정기예탁금 특별판매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순천농협이 수상한 예수금 2조5천억원 달성은 전국에서 12번째다. 중소도시와 전남지역 농·축협에서는 첫 번째 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