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순천농협 원로조합원들과 순천시노인회 회원 4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제11회 순천농협 게이트볼 대회’가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순천농협 제공)
순천농협 원로 조합원들의 게이트볼 기량을 뽐내는 ‘제11회 순천농협장기 어르신 게이트볼 대회’가 막을 내렸다. 지난달 2일 순천시 조곡생활체육공원(구, 철도운동장)에서 진행된 게이트볼대회에는 26개팀 400여 명이 참가했다.
순천시노인회 회원들과 순천농협 65세 이상의 원로조합원들이 함께한 이날 대회에서는 해룡분회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이날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념품과 공로상을 시상했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김모 씨는 “노인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인데 매년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해준 순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봉사를 해준 만큼 한마음으로 순천농협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원들의 편익과 고객 행복을 열어가는데 노력하는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원로조합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한 정책에 대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