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11월1일부터 5일간 박람회 행사장을 무료 개방한다. 순천 정원박람회가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무료 개방행사를 마련한 것.

폐막의 아쉬움을 배려로 보답하겠다는 조직위는 “개장 연장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많은 분을 위해 억만 송이 국화가 시들지 않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마지막까지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기간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포함한 박람회 전체 구역을 개방한다. 또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스카이큐브는 정상 운영한다. 오는 4일부터 양일간에는 순천만갈대축제가 진행된다. 하지만 관람차와 정원드림호, 가든스테이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감사 행사 이후 11월 6일부터 정비를 위해 내년 재개장 시기까지 휴장에 돌입한다. 순천만습지는 국가정원과 별개로 정상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