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남 전남도의원(민주, 순천5)과 소병철 의원(민주, 순천 갑)이 긴밀하게 추진해 온 순천정원초(가칭)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전남도의회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설립 동의안’이 통과됨으로써 신설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호남 DB)
김진남 전남도의원(민주, 순천5)과 소병철 의원(민주, 순천 갑)이 긴밀하게 추진해 온 순천정원초(가칭) 설립이 가시화됐다. 지난 20일 전라남도의회 제37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설립 동의안’이 통과됨으로써 신설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는 오는 2024년 11월부터 약 3천 세대가 입주하는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는 장거리 통학로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학급 포화가 예상돼 김진남 의원이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했었다.
순천정원초 신설이 급물살을 타기까지는 지난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신설안 승인’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한 소병철 의원의 조력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24일 김진남 도의원은 ‘데일리호남과 전화 통화에서 “타지역은 18년을 추진해도 안되는 일을 순천은 8개월만에 초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기적에 가깝다”며 “소병철 의원님이 중앙에서 국무총리, 교육부 장관, 차관 등을 직접 만나서 설득한 결과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남 의원은 “김대중 교육감님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및 순천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주신 순천시민들 모두가 함께였기에 값진 결과가 있었다”고 일축했다.
내년에 바로 착공에 들어가는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는 왕지2지구 내 약 15,000㎡ 부지에 총사업비 562억 원을 들여 초등 25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 규모로 신설된다. 개교는 2027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