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민주, 왕조2동)이 반기문 UN사무총장,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김용 세계은행총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국민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대한민국 대표 주자들에게 주어지는 모범의회 대상을 수상한 것.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이영란 의원이 시민들의 실질적인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열심히 일하는 의원으로 평가받아 모범의회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제8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제9대 현재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재선의원인 이 의원은 항상 약자의 편에 섰다. 그동안 공동주택 지원, 은둔형 외톨이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데 열정을 쏟았다.

이날 이영란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모범의회 대상을 받는 영예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영광스러운 이 상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수상에 대한 보답으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겠다”는 다짐과 의지를 밝혔다.

또 이영란 의원은 정원의 도시 순천에 대한 깨알 홍보를 함께한 재치있는 수상소감으로 전국에서 모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 시상은 대한민국천년희망프로젝트연합회(KMU)가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그동안 눈에 띄는 수상자로 반기문 UN사무총장,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김용 세계은행총재 등이 있다. 올해는 모범교육 부문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모범행정 부문에 이재준 수원시장, 모범의정 부문에 김회재 국회의원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