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5일 오후 2시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가운데 노관규 순천시장과 시민 400여 명이 ‘순천하세요. 시민 덕분입니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낸 전남 순천시가 약식으로 치러진 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순천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화합 퍼포먼스와 순천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이자 일류순천시민운동 본부장이 순천시민의 상을 수상했다.
황금영 대표는 지역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고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사회를 위해 발전기금 기부를 아끼지 않은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기념사에서 밝힌 것처럼 “정원박람회 성공은 순천시민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다목적홀을 진동시킨 시민 400여 명의 합창은 장관을 이뤘다.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 성공의 주역, 시민 여러분을 위해 31일 폐막과 함께 그동안 박람회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을 위해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시민 모두 기쁜 마음으로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