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보건소가 오는 21일 순천 정원박람회장 호수정원 일원에서 ‘어싱길 맨발걷기’와 ‘2023 순천 뷰티페스타’를 함께 개최한다. 사진은 순천시가 매주 운영 중인 어싱길 맨발걷기 행사에서 시민들이 즐겁게 걷고 있는 모습. (순천시 제공)
가을 정취가 물씬 나는 순천정원박람회에서 오는 21일 오후 2시, ‘2023 순천 뷰티페스타 행사’가 열린다. 또 순천시민 200명과 함께 국가정원 어싱길(3km) 맨발걷기 행사도 병행한다.
정원박람회 호수정원 일언에서 펼쳐지는 뷰티페스타에서 자신의 건강을 체크 받을 수 있는 이날 어싱길 맨발걷기 행사는 순천만습지, 순천만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3개 권역 8개 코스(12,5km)로 나뉜다.
어싱길 맨발걷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순천시 공식블로그, 밴드, 누리집 등을 통해 19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200명 선착순이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사전 건강측정(인바디, 혈압, 우을증 등)과 맨발걷기 특강, 몸풀기, 국가정원 어싱길(3km) 맨발걷기, 그린 런웨이쇼 관람이 제공된다.
또 ‘2023 순천 뷰티페스타 행사’는 뷰티 그린 런웨이 쇼, 카 퍼레이드, 힙합댄스, 관람객과 함께하는 헤어&분장 스타일링 쇼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뷰티 작품 전시회(헤어, 네일), 뷰티(네일, 메이크업)체험, 인생네컷 촬영, 건강체크와 상담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김홍두 건강도시팀장은 ‘데일리호남’과 전화 통화에서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이번 어싱길 맨발걷기를 준비했다”며 “걷는 방법을 설명하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