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가 지난 2일 전남동부지역 소재 여수제일병원, 순천제일병원, 순천한국병원, 순천의료원, 광양사랑병원 등 5곳을 추가 지정했다. 사진은 도립 순천의료원 전경. (전남도 제공)
여순사건 희생자들이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가 전남동부지역에 여순사건 전담병원을 추가로 지정하게 된 것.
실무위원회는 2일 전남동부지역 소재 종합병원 규모 병원 11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여수제일병원, 순천제일병원, 순천한국병원, 순천의료원, 광양사랑병원 등 5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순사건 희생자들이 후유장애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라 국립종합병원, 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만 검진이 가능했기에 불편함을 느꼈었다.
하지만 이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접근성이 좋은 병원을 추가 지정함에 따라 여순사건 희생자들이 신속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여순사건 후유장애 진단 지정병원은 상급병원인 국립종합병원 등과 함께 생존자인 여순사건 희생자 신고를 위한 후유장애 진단 및 희생자의 의료지원금 결정을 위한 진단서 발급 등 의료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