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순천시와 순천전공노 문병희 지부장이 광주시 북구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이재광 지부장(오른쪽)에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순천시 노(勞)·사(社)가 힘을 합쳤다. 대립 관계가 아닌 협력의 모습으로 함께 홍보에 나서면서 노사관계가 새로운 구도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청 노조 사무실을 방문한 문병희 순천전공노 지부장과 최미숙 팀장은 추석 명절인 황금연휴 기간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강승환 광주지역본부 광주시지부장은 지방 정부의 성공적 사례인 순천만정원박람회 방문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적극 알리겠다며 긍정적인 답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광주광역시에 이어 광주 북구청, 전남 목포시 등지를 순회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광주시지부는 물론 광주 북구청과 목포시지부도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이번 홍보에 동행한 문병희 순천전공노 지부장은 ‘데일리호남’과 전화 통화에서 “순천시 직원의 입장에서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서 시군 전공노 지부를 직접 방문하게 됐다”며 “너나없이 성공을 염원하는 마음은 한결같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미숙 순천시 총무과 공무직운영팀장은 “이제 정원박람회가 40일도 안 남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며 “가을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하는 시간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금빛을 머금은 갈대의 향연을 소개하는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마지막 남은 40여 일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지난 4월1일 개막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1일 기준 65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진기록을 보였다. 가을을 맞이해 ‘억만송이 국화를 식재한 가을정원’으로 탈바꿈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