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전남 순천시 농·축협 임직원 200명과 경남 진주시 6개 농·축협 임직원 200명이 영호남을 넘나드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영호남을 넘나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전남 순천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진주시가 상호 통큰 기부에 적극 참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순천정원박람회 정원실에서는 전남 순천시 지역 4개 농·축협과 경남 진주시 6개 농협이 서로 2천만원을 기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단일 기부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에 가장 많은 금액이다.
참여 인원도 가장 많은 200명씩이다. NH농협 순천시지부 주관으로 순천농협, 순천광양축협, 순천원예농협, 전남낙농농협 임직원 200여 명과 진주시 6개 농협 임직원 200명이 참여했다.
답례품으로 서로 각 지역의 특산물을 주고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날 기탁식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5일 조상명 NH농협 순천시지부장은 ‘데일리호남’과 전화 통화에서 “진주시가 순천시와 자매결연 도시여서 추진하게 됐다”며 “오는 25일에는 순천에서 진주시를 방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농·축협 임직원 모두가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현재 순천시는 1억5천여만의 기부금이 적립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