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3일 중궁 현지에서 웨이하이 상무국, 산둥 나하이 국제무역과 고흥군이 3자 협약을 진행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 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중국개척단을 꾸려 중국으로 날아간 공영민 고흥군수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고흥 김 500만 불 이상의 수출시장을 개척한 것.
지난 13일 중궁 현지 웨이하이 상무국, 산둥 나하이 국제무역과 고흥군이 3자 협약을 진행했다. 이에 고품질 고흥 김을 중국시장 전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공영민 군수의 세심한 노력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김밥 포럼에서 ‘고흥 음식 세계화’를 선언하면서 현지 기업과 수출과 판로를 협의해 온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은 세계 김 생산량의 10%를 생산하고 있는 세계적인 김 생산지”라고 고흥군을 소개했다.
또 “흥군-웨이하이 보세구-산둥 나하이 국제무역 간 맺은 3자 협약이 고흥 김에만 국한되지 않고 고흥 유자, 석류 등 고흥 농수산물까지 전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옥문덕 웨이하이 종합 보세구 상무국장은 “한국산 제품은 중국 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수입량도 더 늘리고자 한다”며 “고흥 김을 시작으로 고흥 농수산물이 중국시장으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팽비 산둥 나하이 국제무역 대표는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안전한 원재료로 만드는 고흥산 가공식품의 인기는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웨이하이 종합 보세구 상무국(국장 옥문덕)은 투자유치, 상업유통을 담당하는 중국 웨이하이시 지방정부의 부처이다. 산둥 나하이 국제무역은 2020년 ‘팽비’ 대표가 한국 유학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상품을 중국에 유통하며, 작년 한 해 27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중국 현지 유통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