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의 기적’ 노관규 시장 강연…잇단 러브콜
  • 공무원·기관·대학·단체…너도나도 “순천의 성공사례 배우자”
    VIP·오세훈·김진표·김동연·박형준…대한민국 대표주자 ‘극찬’
    국민의힘·민주당 등 정파를 뛰어넘은 지방정부의 성공 사례
    노관규 시장, “노하우 얼마든지 나누겠다”…성공 사례 특강
  •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을 향한 대한민국 곳곳의 특강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노 시장은 “얼마든지 내주겠다”는 생각이다. (순천시 제공) 



    인구 28만의 지방의 작은 도시가 대한민국을 움직인 ‘정원의 기적’을 만든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또 하나의 직업이 생겼다. 대한민국 일타강사로 급부상한 것. 

    올 한 해 가장 바쁘게 보낸 노관규 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끝나기도 전에 전국 곳곳에서 특강을 요청받고 있다. 모두 한목소리로 “순천의 성공 사례를 배우자”라며 러브콜을 보낸다.

    ◇ 종횡무진 특강…잇단 러브콜
    대한만국 수도의 수장(首長)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5월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노 작가에게 배우러 왔다”고 말하고 서울시청 직원들에게 특강을 요청했었다.

    이에 노 시장은 5월3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0회를 맞이한 ‘미래서울 아침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6월에는 산림청이 주최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연찬회에 참석해 연사로 나섰다.

    노 시장에 대한 특강 러브콜은 지자체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순천대를 방문한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가, 8월에는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전광섭)가 노 시장의 특강을 요청했다.

    이에 노 시장은 매번 특강에서 “시대적 아젠다를 읽는 리더와 지혜로운 공직자, 품격 높은 시민이라는 삼합(三合)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 대한민국도 반한 ‘순천 정원의 기적’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도 반했다. 전국적으로 개막 5개월만에 방문객 600만명을 돌파한 것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지만, ‘정원’이라는 열풍을 일으킨 점이 가장 큰 기적이다.

    ‘순천 정원의 기적’은 대한민국 중심인 서울을 품고, 국제적인 항만 도시인 부산을 매료시켰다. 이에 너도나도 정원박람회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개막식에 VIP(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참석 이후, 순천 정원박람회를 찾은 대한민국 대표주자들은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표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다.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었다. 

    급기야 지난달 31일 정파(政派)를 떠나 국민의힘 지도부와 최고위원들이 순천 정원박람회를 찾았다. 대한민국 지자체는 물론 여야(與野)를 막론하고 순천 정원으로 향하는 시선이 향후, 지방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순천에 있는 건 아닐까. 

    사진은 시계방향으로 노관규 시장이 서울시청 공무원을 상대로 가진 미래서울 아침특강위 좌우과 순천청암대아래 우에서 순천시 혁시사례 특강 산림청 주최 전국산림연찬회아래 좌에서 가진 특강 순이다 순천시 제공
    사진은 시계방향으로 노관규 시장이 서울시청 공무원을 상대로 가진 ‘미래서울 아침특강’(위 좌우)과 순천청암대(아래 우)에서 순천시 혁시사례 특강, 산림청 주최 전국산림연찬회(아래 좌)에서 가진 특강 순이다. (순천시 제공)


    ◇ 노 시장, “얼마든지 나누겠다”
    특강의 중심에는 노 시장의 자신감이 내포돼 있다. 지역의 리더로서도, 정치 지도자로서도 강한 자심감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갈라치기나 편가르기가 아닌 ‘정원박람회’라는 아젠다에 집중하면서 도시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방문 때에도 그랬듯이 “정원박람회 노하우에 대해 전부 다 알려주겠다”고 말했었다.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어는 지자체나 단체가 요청해도 “얼마든지 나누겠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오는 14일에도 광주시의회 의원들의 정원박람회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 또 103개 지자체와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가 순천에서 열린다.모두가 순천 사례를 배우기 위해서다. 

    ‘정원의 기적’이 순천의 위상을 높인 건 부정할 수 없는 명제로 남았다. ‘정원의 기적’이 ‘순천의 기적’이 되는 날을 위해 노관규 시장을 향한 러브콜이 반가운 이유다.
  • 글쓴날 : [23-09-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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