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민주, 목포2)이 지난 1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의를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민주, 목포2)이 지난 1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의를 가졌다.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맞춤형 수산자원 관리방안 마련과 함께 전남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바이오신약 개발’, ‘도심항공교통’ 등에 대해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한 것.
조 의원은 전남도가 고시한 금어기는 전남 동·서부 해역별, 어업종류별 포획·채취 장소가 다르고 수온 차이 등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보편 타당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3년간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이 지난해까지 425건의 조사 측량 중 20%인 88건만 어장이용개발계획에 반영됐다며 실효성이 낮다고 꼬집었다.
조옥현 의원은 “참문어·낙지 자원량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금어기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법령과 고시 개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남 해역에 적합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조 의원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와 치매환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세포치료제 효능평가 플랫폼 사업’을 재개해 바이오산업 발전과 함께 치매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참문어·낙지 금어기는 제반 여건을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만들고, 어장재배치 사업은 어장질서 확립과 미래형 선진 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면역세포·줄기세포를 강점 분야로 첨단바이오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