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전남 순천시 주암면 문성마을 주민들이 설립한 서당골(주)의 모습. (서당골 주식회사 제공)
‘서당콩’으로 유명한 전남 순천시 주암면 ‘서당골 문성마을’이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2014년 ‘서당골 문성마을’이라는 법인을 설립한 서당마을은 주생산 농산물인 ‘서당콩’을 마을의 보물로 지정하고 산업화했다.
또 공동출자, 공동생산, 공동판매를 통해 연간 4억6천만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주민이 출자한 평생직장 마을기업이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국적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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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암면 문성마을과 서당골(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뻐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매년 12,000여 명의 체험객 방문 등 전국 108개 시군 1,716개 마을 중에서 가장 행복한 마을로 선정된 문성마을은 32가구 6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문성마을과 서당골(주)는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활동가 등 3개 분야 평가를 통해 대통령상을 수상함에 따라 시상금 3천5백만원을 받게 됐다.
이에 이호성 사무국장은 ‘데일리호남’과 전화 통화에서 “마을 주민 72%가 직접 참여해 법인을 설립하고 자발적으로 판매도 하고 있다”며 “함께 노력한 결과여서 기쁘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협동심, 역량있는 마을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세심한 행정을 펼친 결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