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간 노관규 순천시장…공공의료 사례 공부
  • 이즈미사노시(市) 린쿠종합의료센터 센슈의료권 사례 검토
    노관규 시장,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전면 개선하겠다”
  • 30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역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일본 오사카 린쿠종합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공공의료팀’을 구성했다. 지역 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관규 순천시장의 복안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노 시장은 지난 29일 일본으로 날아갔다.

    순천시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응급의료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일본 방문은 지역공공의료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오사카 이즈미사노시(市) 사례를 ‘순천형’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즈미사노시(市)는 15년 전만 하더라도 대학병원은 물론 2차 응급의료기관도 감소해 응급환자가 센슈의료권 밖으로 장시간에 걸쳐 이송되는 사례가 빈번했었다.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은 치요마쓰 히로야쓰 일본 이즈미사노시장과 응급의료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순천시 제공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은 치요마쓰 히로야쓰 일본 이즈
    미사노 시장과 응급의료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순천시 제공)
    이에 의료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린쿠종합의료센터를 중심으로 7개 병원이 협력해 진료 기능별 역할을 분담했다. 응급구조대가 신속하게 병원을 선정하고 이송할 수 있는 새로운 센슈의료권 응급의료체계를 만든 게 주효했다.

    노관규 시장의 지역 의료체계 구상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하는 부분이다. 지역의 여러 병원을 하나의 상급병원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네트워크화하는 의료체계를 염두해 둔 것이다.

    노 시장의 일행은 30일, 당시 센슈의료권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주도했던 ‘마츠오카 테츠야’ 린쿠종합의료센터 병원장과 ‘치요마쓰 히로야쓰’ 이즈미사노시장과 만났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등 국내 전문가 그룹과 함께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 방안과 지역 의료계와의 협력 방안 등 응급의료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노관규 시장은 “센슈의료권 사례처럼 순천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역을 의료기관 특성별로 역할을 분담해 여러 병원을 하나의 상급병원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네트워크화하는 의료체계를 시도해 보겠다”며 “순천시만이라도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노관규 시장 일행은 애니메이션의 천국 나고야와 도쿄를 방문해 애니메이션 특화 문화콘텐츠 도시 조성에 관한 해법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5박6일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9월3일 귀국한다.



  • 글쓴날 : [23-08-31 01:54]
    • 다른기사보기 서한초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