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의 미래 발전 모색…생태경제도시 구상
  • 전문가와 공무원 전략적 협업…남해안벨트 중심도시 모색
    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은(?)…경제영토 확장에 중점 전략
    순천 청년이 창업할 수 있는 모델…순천창업사관학교 조성
    김병권 교수, “의식주·기후·생태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조태훈 국장, “정원박람회 이후, 도시의 수준을 높일 것”
  • 전남 순천시가 지난 16일 청년센터에서 생태경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가졌다. (순천시 제공)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이후, 순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시작됐다.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순천청년센터에서 전문가와 공무원이 순천시의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 미래산업국 주재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과 토론회는 2024년 시정운영의 방향키를 설정하기 위함이었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향후 순천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또 순천 청년들의 사회로의 진로와 청년창업의 방향을 설정해 주는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일까지 병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조태훈 순천시 미래산업국장이 진행을 맡았다.

    ◇ 전문가 초청 토론회…도시 수준을 높이는 작업
    워크숍의 분위기는 사뭇 진지했다. 순천시 미래산업국 직원 30여명과 생태경제분야 전문가 5명은 순천시의 경제에서부터 진로까지 열띤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전남 순천시가 지난 17일 순천시 청년창업지원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청년일자리 워크숍을 가졌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지난 17일 순천시 청년창업지원정책 방향 설정
    을 위해 청년일자리 워크숍을 가졌다. (순천시 제공)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탈(脫)성장 담론의 하나로 생태경제학을 소개한 책 ‘기후를 위한 경제학’을 펴낸 김병권 저자의 ‘생태경제와 미래산업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병권 저자는 “먹고 사는 문제와 기후, 생태를 어찌 접합할지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기후 위기 대응과 경제 문제를 서로 충돌시키지 않고 함께 포용하는 생태 경제적 관점과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병권 작가, 신세은 순천대 첨단신소재공학과 부교수, 송승헌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 송경식 공인회계사, 서호기 순천 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직원들과의 난상토론을 통해 분야별로 순천시의 장기적인 생태경제 추진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조태훈 순천시 미래산업국장은 ‘데일리호남’과 전화 통화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순천의 모습을 경제영토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시민의 일상을 바꾸고 도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생태경제 효과를 도시 전체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가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토론회는 생태경제, 미래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남해안벨트 중심도시로서 순천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생태경제 전문가를 초청한 워크숍에서 순천시청 미래산업국 직원들과 열띤 토론을 가졌다 순천시 제공
    지난 16일 생태경제 전문가를 초청한 워크숍에서 순천시청 미래산업국 직원들과 열띤 토론을 가졌다. (순천시 제공)

    ◇ 청년 창업 모델…순천창업사관학교 조성
    다음날인 17일에는 순천시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정책과 방향을 설정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순천시 창업연당에서 운영 중인 초기창업프로그램 ‘창업스쿨연당’을 초기창업부터 후속지원 프로그램까지 체계화한 ‘순천창업사관학교’로 개편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순천창업사관학교’는 입교한 창업자들에게 단계별 맞춤 창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시키고 중간·최종평가를 통하여 우수 창업자들에게는 사업화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내 청년들과 함께 순천시 창업생태계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토론했다. 이날 도출된 내용들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2024년 창업지원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창업전문가 김종현 (유)섬이다 대표와 순천시 창업연당, 공무원,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날 비대면으로 함께한 전문가 김종현 (유)섬이다 대표는 제주도가 가진 가치를 연결해 제주도의 로컬푸드 레스토랑 닐모리동동, 이시돌목장 우유부단, 관덕정분식 3개의 로컬푸드를 성공시킨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글쓴날 : [23-08-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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