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자연재난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9신고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전남지역 자연재난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9신고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전남소방본부가 올해 상반기 119종합상황실 긴급구조 신고 건수 분석 자료를 발표한 것.
23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남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119신고접수는 29만25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1629건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 유형별로는 화재 1만7085건, 구조 1만6198건, 구급 6만7225건 순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주간(9~18시)가 173,628건으로 전체 59.4% 차지했다. 그 중 13시부터 14시 사이까지가 가장 많았고, 새벽 2시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의 신고가 4만3051건으로 14.7%를 차지했으나, 한 주 평균 신고건수 4만1787건과 비교 시 큰 편차 없이 고르게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시단위로는 여수, 순천, 목포 순으로 신고가 가장 많았고, 군단위 신고는 영암, 무안, 고흥 순이었다.
최근 집중호우는 119신고에도 영향을 끼쳤다. 자연재해 신고접수가 지난해 72건에서 올해 371건으로 5배 이상(415.3%) 폭증했다.
최근 5년(2018년~2022년) 자연재해 평균 신고접수 118.2건과 비교해도 올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신고도 이례적으로 높았다.
추가로 벌집제거는 1,024건으로 전년대비 28.4%의 높은 감소율을 보였는데 이는 잦은 강수 등 기후변화로 벌의 활동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119종합상황실은 여름철 태풍·호우 관련 신고는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예측하며 ▲침수·산사태 등 피해 우려 시 지체 없는 119신고 ▲개울가, 하천변 등 침수 위험지역 접근 금지 ▲폭우 시 논둑·물꼬 등의 점검 삼가하도록 당부했다.
최동수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신고전화 폭주 시 모든 119 상황요원이 실시간 정보공유와 신속한 처리를 위해 인원 보강 및 접수대 증설 등 총력을 기울여 도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