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화순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들어선다
  • 첨단의료복합단지 전국 5곳 지정…전남서 화순이 유일
    바이오산업 중심지 청신호…바이오 인력양성 바로 투입
    김영록 지사, “향후 100년 바이오사업 책임질 것이다”
  • 지난 2월 김영록 지사가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화순군과 국내외 글로벌기업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 화순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에 선정되면서 면역·유전자 치료 중심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과 국제 바이오산업 중심지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2월 세계보건기구는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했었다. 이에따라 정부는 중·저소득국의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 공고 후, 7일 화순과 인천 송도, 경기 시흥, 충북 오송, 경북 안동 등 5개소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지정했다. 전남에서는 화순이 유일하다.

    ◇ 화순에 들어서는 ‘글로벌 바이오’는 무엇(?)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2024년 6월까지 캠퍼스를 구축하는 한편 교육과정을 총괄 운영하는 별도의 지원재단(GTH-B, 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을 설립해 연간 2천 명의 국내외 교육생을 5개 지역 캠퍼스에서 분산 교육할 예정이다.

    화순에 들어서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백신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 기반시설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의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전담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준비해온 면역·유전자 치료 중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과 국내외 바이오 기업 유치 등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생물의약연구센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현장을 교육실습장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교육생은 즉시 현장투입이 가능하다. 

    ◇ 전남도의 발빠른 움직임
    “글로벌 바이오 화순캠퍼스 지정은 향후 100년을 책임질 글로벌 바이오산업에 기여할 인재 육성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이다. 전남 바이오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구상했던 바이오산업의 성과에 대한 소감이다.

    전남도는 발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2월부터 ‘전남 바이오인력양성 협의체’를 구성해 다국적 바이오 기업 7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4월과 5월에는 지역 대학과 연세대 K-NIBRT사업단과 협약해 국내·외 바이오 인력양성 협력체계를 확고히 했다.

    전남도는 또 지난 5월부터 취업준비생 24명에게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지역 대학생 등 200여 명에게 실습교육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연세대 K-NIBRT 사업단과 공동으로 아시아권 외국인 교육생 40여 명에게 백신 생산공정 현장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받고 국내외 바이오기업 유치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3-07-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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