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읽는 전남교육 김대중의 1년 ‘성찰과 다짐’
  • 1년은 ‘기본을 찾는 시간’…3년은 ‘전남교육 대전환 약속’
    현장에 수놓은 발자국이 증명…“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
  • 4일 오전 11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1년간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한초 기자) 


    민선 4기 전남교육의 수장인 김대중 교육감이 1년간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 전남교육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교육 대전환을 약속했던 1년 동안을 회고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은 기본을 찾는 시간이었다면 향후 3년은 전남교육의 미래를 구축하는 기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의 짧은 인사말 이후, 언론인들의 질의가 줄을 이었다. 전남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질문에 묻어났다.

    이날 질의에는 ▲전남형 교육 자치의 문제 ▲전남교육 진로의 문제 ▲교육 수당의 문제 ▲1년간의 소회 ▲교육현장(교사)의 목소리 냉혹 ▲여수 여문초 다목적 강당 붕괴에 따른 향후 대책의 문제 ▲전남지역 교사 채용의 문제 등이 주를 이뤘다.

    이에 김 교육감은 전남형 교육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수능킬러 문항 배제’에 대해 “찬성한다”고 일축하고 “수능킬러 문항을 배제하는 것은 전남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된다”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능을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전남교육의 진로에 대해서는 “지난 1년 동안 전남도내 5개시 일선 학교에 진로진학센터를 설치했다”며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교육 수당에 대한 김 교육감의 의견은 “교육 수당은 현재 준비가 되어 있다. 복지의 문제는 협의를 더 협의를 해야한다”며 “현재 전남도의회에 지급 조례를 상정해 놓은 상태다. 하반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수 여문초교 다목적강당 지붕 붕괴 사고 이후 대책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사과를 드린다”며 “곧바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앞으로는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남지역 교사 채용의 문제에 대해서는 “인(in)서울대 출신 교사를 임용하고 싶은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며 “조건이나 여건 개선이 선행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년의 전남지역 일선 학교를 매일같이 방문한다는 김 교육감은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의 공자(孔子)의 말을 예로 들어 현장 중심의 전남교육 미래를 밝혔다.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는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까지 찾아온다”라는 뜻이다.
  • 글쓴날 : [23-07-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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