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강진 달빛 한옥마을 찾아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남도 제공)
월출산 자락 아래 위치한 강진 달빛 한옥마을을 찾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마을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도지사 마을 현장 좌담회’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는 허심탄회(虛心坦懷)한 자리였다는 후문이다.
지난 23일 강진을 찾은 김 지사는 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맞는 즉답으로 응했다. 또 농촌민박 관광·체험 등 6차산업 활성화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조성 10년째를 맞은 달빛 한옥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타지에서 왔거나 공무원·군인 등 은퇴한 귀농·귀촌인이다.
마을의 초대 이장으로 선출돼 10년간 지켜온 김영성 이장은 “마을 입구에 달빛 한옥마을을 상징할 문주(門柱)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달빛한옥마을은 농촌민박, 관광, 체험이 잘 어우러진 대한민국 6차산업의 롤모델”이라며 “전남도 마을가꾸기 사업인 ‘으뜸마을 사업’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더욱 멋진 마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달빛 한옥마을은 강진형 농촌 민박 체험프로그램 푸소(FU-SO) 운영과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려는 주민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연간 5천여 명이 찾는 전남의 대표적 한옥마을로 인기가 높다.
이날 좌담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차영수·전서현·김주웅 전남도의원, 김영성 마을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60여 분간의 마을 좌담회 이후, 전망대에 올라 마을 전경을 조망하고 주민과 마을을 한 바퀴 돌며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