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 '전남교육 대전환 이미 시작됐다'
  • 김대중 /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전 목포시의회 의장)
  • 해가 바뀌기 전에 꼭 와야 한다는 마음에 서둘러 하의도를 찾았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생가와 대통령님께서 4 학년 까지 다니셨던 하의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저녁에는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작은학교를 살려 학교 통폐합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었다.

    물론, ​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답은 분명하다.

    그 답은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이미 30년 전에 말씀하셨다.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이 그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작은학교 살리기'를 서생적 문제의식으로만 받아들였다.

    교사와 지역주민의 열정으로 작은학교를 살려왔지만, 그 과정은 너무나 힘들었다.

    이에 이같은 문제의식에 이제는 '상인의 현실감'을 결합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디지털 미래교육'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미래교육을 통해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

    우리가 디지털 미래교육을 꿈꿀 수 있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IT 강국으로 만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역시 미래를 준비한 대통령이었다.

    이제 우리가 그 길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

    '전남교육의 대전환은 이미 시작됐다'
  • 글쓴날 : [21-12-23 11:16]
    • 데일리호남 기자[truth1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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